기록에 관한 책!!
밀리에 찾아보니 읽고 싶었던 서적들이 있길래 이것부터 읽었다.
기록에 대한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내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시작했다~ 라는 말이 많은데 나도 그러고 싶어서 시작한지라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싶어져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모두가 이렇게나 노력을 하여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나도 지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 기록에 대한 책들은... 읽으면 다 비슷하다. 어떤 기록들을 하는지 기록 방법이라던가... 그저 메모를 하고 하루를 기록하는 것인데 뭐 얼마나 특별한 방법이 있겠는가. 그저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되는 것임을.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 각자마다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소소하게 기록하는 것들이 그리고 그 방법들이 다르다. 그것을 아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다. 오, 나도 이렇게 해볼까? 하고 참고도 하고 내가 하고 있는 기록에 적용도 하며 점점 내 기록도 내 마음에 드는 기록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이 책에서는 아이콘 기록이 특히나 머릿속에 남았다. 나는 아무래도 다이어리 '꾸미기'도 좋지만 잘 하는 편도 아니고 그냥 글로 꽉꽉 채우는 것이 좋아서 그런 식으로 기록을 하고 있지만 너무 피곤하거나 아픈 날이면 글쓰기가 너무너무 싫을 때가 있다. 이런 때에는 한줄 쓰는 것도 귀찮아서 미루게 되는데... 아이콘으로 간단하게 하루를 기록한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불렛을 정해두면 불렛저널 작성하는데에도 분명 더 도움이 될테니 나도 나만의 아이콘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더 했던 것 같다. 다른 기록책들도 보며 또 참고하고 고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