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YAN 26-07-21 18:01 3
미루고 미루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넷플에서 내려간다는 소식에 더는 미룰 수 없어서 봤다.
청불인 거 까먹고 있다가 보려고 맘먹으니 청불이라 무섭나? 했는데 티친들이 호러아니라고 알려줘서 음! 하고 도전~

일단 전체적으로 미쟝센이 이쁘다는 말을 듣던 영화답게 색감이 이뻤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메인색상인 분홍이 제일 예쁘게 연출이 되는 것 같았고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색감을 잘 사용했다. 예쁘다. 잘 어우러진다~ 라는 생각들이 드는 장면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막 보는 내내 와~ 오~ 하고 감탄을 하게되는 건 아니고 확실히 색감이 예쁘다~ 정도!

카메라 움직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 독특하다고나 할까. 그 점이 좋았음.

스토리도 되게 무거운 주제들을 가볍게 다루고 풀어내서 좋았다.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 분명 무겁게 하려면 엄청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이고 주제인데 이렇게 익살스럽게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가볍게 보기 좋았다. 보는 내내 정말 이런 내용이라고...? 싶어져서 오히려 몰입해서 봤던 것도 같다.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역시 주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구스타브! 참 익살스러우면서도 신사같고 한켠으로는 속물같은데 또 정이 많고... 인간의 모순을 잘 담아낸 캐릭터라 생각했달까...? 그리고 제일 순수한 캐릭터였던 것도 같다.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아직 믿음이 있고 순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정말 여러모로 매력적인 캐릭터였어. 환상을 꿈꾸고 이상을 이야기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은 참 멋지구나~ 싶었다.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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