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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8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밀린 후기를 백업하다... - 케데헌을 드디어 봤다! 제대로 된 내용이나 노래는 잘 모르고 봤는데 적당히 보기 좋았던 것 같음! 골든이랑 소다팝밖에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노래는 초반에 나오는 2곡이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인트로에 나온 노래가 좋았어. 그냥 막연히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노래로 세상을 지킨다<라는 설정이라서 좋았던 것 같음. 아무튼 노래가 좋아. 엄청 몰입감 있게 봤다기보단 적당한 속도감과 내용 그리고 좋은 노래들을 들으며 음, 좋다~ 정도의 감상을 가졌던 것 같다. 진우와 루미의 썸에는 너희 아이돌인데 그래도 괜찮은거야? 상태가 되긴 했지만... 그렇지만 너희는 아이돌이잖아... 아무튼!!! 다음에 또 볼 것 같은 영화이다. 후속작에 대한 말도 있던데 기대된다!!! 적당히 킬링타임용으로 좋았음.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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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5  [영화] 트루먼쇼

커뮤 합격 기념 트루먼쇼...^^ 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고는 있었지만 설마 커합으로 인해 보게 될 줄이야... 참 세상사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라서 이상하게 오히려 보고 있지 못했던 작품!! 직접 보니 정말 좋았다. 트루먼쇼가 쇼라는 것을 알려주듯이 끊임없이 카메라로 트루먼을 비추는 구도라던가 간접광고하는 것을 보며 아 이건 프로그램이고 쇼구나. 라는 것을 계속 상기할 수 있었다. 트루먼에게는 진짜 삶을 주었다곤 하지만 저런 것을 보면 역시 쇼는 쇼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 같다. 트루먼의 나이가 몇인데 계속 속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걸까? 하는 의문과 함께 트루먼의 아내 역으로 나오는 메릴이 조금 불쌍하기도 했다. 트루먼이 세상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가까운 역이라고 할 수 있는 메릴에게 많은 일이 일어났으므로... 하지만 다짜고짜 영업용 미소 지으며 코코아를 광고하는 부분은 웃기고 어이없었다. 그러다보니 트루먼이 더 불쌍해기지고 했고. 보면서 강아지를 무서워한다던가 물을 무서워하는 식으로 트루먼에게 공포를 심어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였는데 마지막은 역설적이게도 트루먼이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출구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좋았다. 유명한 그 명대사도 해 주고!! 여러모로 정말 좋은 영화였다... 이 영화와 더불어 1984를 읽는 중인데 1084도 약간 감시를 당한다<라는 느낌의 소설이라 얼른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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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4  [책] 불렛저널

이번에도 기록에 관한 책...! 아마 이 이상으로 기록 관련 도서는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불렛저널 창시자가 쓴 책... 그래서 한번은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불렛저널에 대한 수많은 영상과 글들이 있지만 그래도 원조를 읽기는 해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구매! 결과적으로는 좋았다. 간단함과 효율을 중시하는 메모법을 알 수 있었고 사용할 때의 주의점, 마음가짐, 활용법 등을 알 수 있었다! 여러모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들도 많았다. 자기계발 도서라서 그런가. 이 책과 다른 기록러들을 참고하며 나만의 기록 방법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그냥 다이어리 쓰는 것보단 오래 쓸 듯!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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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3  [책] 기록이라는 세계

기록이라는 취미에 꽂혀서 그에 관련한 책을 싹 구매해서 읽고 있네요... 이 책은 기록 유튜버 리니라는 분의 책인데 전 사실 유튜버분의 책을 사는 편은 아닙니다 (ㅎ) 그럼에도 이 분의 책을 구매한 이유는 이 분의 마인드가 기록방법 그리고 영상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읽으니 좋았습니다! 여러 기록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기록이란 으레 인생과도 마찬가지라 가지고 있는 인생의 관점 마음가짐 등을 알 수 있고 또 본받을 수 있는 점이 있어서 좋았어요. 첫 불렛저널을 쓰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시작한 만큼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더 버리고 이것저것 시행을 해보는 쪽으로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책에 나온 기록 방법 몇가지도 직접 해 볼 생각이에요. 그렇게 하다보면 아마 저에게 맞는 기록 방법을 찾게 될 테고 어느정도의 프로세스가 잡히겠죠? 이 책의 뒷표지에 적힌 글이 참 마음에 듭니다. "조금씩 더 나아지는 내가 되고 싶어서 오늘도 씁니다." 제가 기록을 시작한 이유와 같거든요. 무작정 일기를 다시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내 자신에 대해 그리고 내 마음을 잘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시작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불렛저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그 안에 나를 위한 여러가지 기록의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좁은 저의 세계가 아주 조금은 더 넓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 리니님도 기록을 하며 그런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글이라는 것은 참 매력적인 도구니까요. 앞으로 꾸준히 기록을 하는 것이 저의 소소한 목표입니다. 그 과정에서 또 쓸데없는 지출도 하고 후회도 할 거 같지만 결국은 제게 맞는 무언가를 찾고 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 소망이에요. 부디 2025년 하반기에 조금이라도 이뤄지길 빌어야겠습니다. - 36p. 생각해보면, 일기를 쓴다는 건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는 증거예요.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다면 굳이 오늘을 기록할 이유도 없을 테니까요. 83p. 유선경 작가님은 <감정 어휘>라는 책에서 자신의 진짜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슷로를 속이고 왜곡할 때 마음이 갈 길을 잃어버린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감정에 알맞은 어휘를 붙여 불러주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고 후련해진다고도 했고요. 177p. 하지만 나라는 사람은 미워도, 보기 싫어도, 별로여도,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평소에 관계가 좋으면 오해가 생겼을 때 건강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처럼, 내가 나와의 관계를 잘 맺어둬야 힘든 감정이 찾아왔을 때도 길을 잘 찾을 수 있더라고요. 나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나를 알아가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내가 언제 기분이 좋아지고, 어떤 순간에 평온해지며, 어떤 환경에서 가장 나다워지는지 살펴보세요. 이런 작은 관찰과 이해가 쌓일 때 비로소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거에요. - 아직도 천천히 다 해나가고 있는 과정이지만 그동안은 내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것을 무심코 겁을 먹고 하지 않았구나. 싶어 작은 후회를 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내 자신에게 다가가고 있는 지금 진작에 이럴 걸. 하고도 후회를 하기도 한다. 앞으로 갈 길이 많지만 분명하게 내 자신에게 집중을 하고자 한 순간부터 아주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고 아주 조금은 내 자신과 있는 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85p. 인생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이다. _ 랄프 왈도 에머슨 209p. 부족함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힘을 기르면 마음의 근력이 길러지고 회복탄력성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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