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
YAN
25-05-03 14:18
4
대부 (1972년 작)
미루고 미루던 대부를 보았다. 3시간에 가까운 긴 러닝타임이며 내가 대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마피아에 대한 이야기이며 명작이라는 사실뿐이다.
솔직히 말해 조금 지루할 수 있다. 생각보다 잔잔하고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착실하게 무언가 진행이 되고 있다. 대부는 마피아의 삶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아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시작되면 딸의 결혼식과 자신에게 고민상담을 하고있는 대부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준다. 즐겁고 축복이 가득하며 시끄러운 결혼식과 달리 대부의 장면은 굉장히 고요하면서 하는 이야기는 전혀 가볍지 않다. 그 대비가 흥미롭고 좋았다. 기쁜 날이지만 그 뒷편에는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단 것이 또 마피아같지 않은가. 특히 주인공인 대부, 돈 콜레오네는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마피아였으나 자신의 사람과 가족들을 위해 힘써주는 이이기도 하였으니까. 아주 약간으ㅏ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통해 자신의 사람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었다. 물론 그 제안이 무척이나 마피아식이긴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도 초반에 니온다. 무척이나 아끼는 말의 머리를 잘라 친대에 놓아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만든... 난 이 부분이 참 많은 걸 보여준다고 생각랔다. 이것이 마피아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 부분.
마피아니 당연하게도 여러 가문이 존재한다. 특히 이 영화의 갈등은... 돈 콜레오네가 마약사업을 거절하며 시작이 된다. 그는 마약사업이 독이라고 생각했으나... 다른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결국 그들을 노리는 이들이 시작된다. 마피아들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거창하게 전쟁이라 표현했으나 영화는 전체적으로 스무스하게 이어진다. 아주 화려한 액션도 없고 다른 것도 없다. 분명 전쟁이고 싸우고 총소리가 난무하긴 하지만... 그 뿐. 정신없고 시끄럽지 않다. 그 점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점인 동시에 좋았다. 느릿한 호흡은 자세하게 이 전쟁이 어떻게 치뤄지고 무엇을 잃는지 알려주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엔딩! 여차저차해서 마이클이 대부의 자리에 올라선다. 특히 그는 계속해서 다른 네 명의 가문의 수장과 그에 가담한 이들을 처리하고자 했는데... 결국 이를 성공한다. 이 부분을 동생의 딸의 세례식을 하는 장면과 수장들을 죽이는 장면이 번갈아 나오는데... 타락하지 않겠냐는 말에 그렇겠슴니다. 하고 답하는 마이클과 달리 그의 복수는 성공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그리고... 정말정말 좋았던 부분은... 이후 마이클의 부인이 케이가 정말이냐고 묻는데 마이클은 사업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가 딱 한번 물어도 좋다고 했고... 진짜냐는 케이의 말에 아니. 라고 부정을 한다. 케이는 기뻐하며 차를 타러 갔지만... 그 뒤로 보이는 문으론 모두가 마이클을 새로운 돈 콜레오네라고 칭한다. 마이클이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 그리고 복잡해하는 케이를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3부작이라고 하던데 1부만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느린 호흡이지만 몰입력이 대단했고 중간중간의 연출이 좋았다.
미루고 미루던 대부를 보았다. 3시간에 가까운 긴 러닝타임이며 내가 대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마피아에 대한 이야기이며 명작이라는 사실뿐이다.
솔직히 말해 조금 지루할 수 있다. 생각보다 잔잔하고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착실하게 무언가 진행이 되고 있다. 대부는 마피아의 삶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아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시작되면 딸의 결혼식과 자신에게 고민상담을 하고있는 대부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준다. 즐겁고 축복이 가득하며 시끄러운 결혼식과 달리 대부의 장면은 굉장히 고요하면서 하는 이야기는 전혀 가볍지 않다. 그 대비가 흥미롭고 좋았다. 기쁜 날이지만 그 뒷편에는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단 것이 또 마피아같지 않은가. 특히 주인공인 대부, 돈 콜레오네는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마피아였으나 자신의 사람과 가족들을 위해 힘써주는 이이기도 하였으니까. 아주 약간으ㅏ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통해 자신의 사람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었다. 물론 그 제안이 무척이나 마피아식이긴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도 초반에 니온다. 무척이나 아끼는 말의 머리를 잘라 친대에 놓아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만든... 난 이 부분이 참 많은 걸 보여준다고 생각랔다. 이것이 마피아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 부분.
마피아니 당연하게도 여러 가문이 존재한다. 특히 이 영화의 갈등은... 돈 콜레오네가 마약사업을 거절하며 시작이 된다. 그는 마약사업이 독이라고 생각했으나... 다른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결국 그들을 노리는 이들이 시작된다. 마피아들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거창하게 전쟁이라 표현했으나 영화는 전체적으로 스무스하게 이어진다. 아주 화려한 액션도 없고 다른 것도 없다. 분명 전쟁이고 싸우고 총소리가 난무하긴 하지만... 그 뿐. 정신없고 시끄럽지 않다. 그 점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점인 동시에 좋았다. 느릿한 호흡은 자세하게 이 전쟁이 어떻게 치뤄지고 무엇을 잃는지 알려주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엔딩! 여차저차해서 마이클이 대부의 자리에 올라선다. 특히 그는 계속해서 다른 네 명의 가문의 수장과 그에 가담한 이들을 처리하고자 했는데... 결국 이를 성공한다. 이 부분을 동생의 딸의 세례식을 하는 장면과 수장들을 죽이는 장면이 번갈아 나오는데... 타락하지 않겠냐는 말에 그렇겠슴니다. 하고 답하는 마이클과 달리 그의 복수는 성공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그리고... 정말정말 좋았던 부분은... 이후 마이클의 부인이 케이가 정말이냐고 묻는데 마이클은 사업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가 딱 한번 물어도 좋다고 했고... 진짜냐는 케이의 말에 아니. 라고 부정을 한다. 케이는 기뻐하며 차를 타러 갔지만... 그 뒤로 보이는 문으론 모두가 마이클을 새로운 돈 콜레오네라고 칭한다. 마이클이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 그리고 복잡해하는 케이를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3부작이라고 하던데 1부만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느린 호흡이지만 몰입력이 대단했고 중간중간의 연출이 좋았다.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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