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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5  [영화] 싸이코 고어맨

싸이코 고어맨 (2020년 작) 생각보다 무난하니 재미있었다. 제목에 고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분명 고어한 것이 맞는데... 이 영화의 전개와 연출, 그리고 개그가 그것을 중화시켜버려서 오히려 웃기다. 솔직히 말해 최근 본 영화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역시 여주인공... 이라고 할 수 있는 미미. 이 영화에서 가장 싸이코이다. 사실 싸이코 고어맨이란 미미를 뜻하는게 아니었을까? 무척이나 독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PG보단 미미가 더 무섭다. B급 영화인만큼 갑자기 엥? 같은 연출이나 전개가 이뤄지는데 후반이 그랬다. 특히 미미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며 오빠에게 화... 해...? 를 청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저쪽은 싸우고 있는데 괜찮은걸까... 심지어 아빠는 팔도 부러졌는데... 하지만 제법 감동...? 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싸이코 고어맨은...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던 것이다!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교훈?도 나름 있고 볼만했다.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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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4  [영화] 블루 자이언트

블루 자이언트 (2023 년 작) 원작은 만화이다. 이 극장판은 1부만을 담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한정된 시간 내에 이야기를 해야하기에 사실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자체는 단순하다. 주인공들의 조합도 알기 쉬운 그런 캐릭터들이라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선 다 눈에 보인다. 그만큼 각색되고 생략된 부분도 있을테니 이는 원작을 봐야만 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았다! 내용은 단순해도 연출이 좋았다.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연출이고 또 무대장면을 편집없이 다 보여주었기때문에 연출과 함께 좋은 노래에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다 예상이 가는 내용이었지만 성장 스토리인데다가 다시 말하지만 연출이 정말 좋았기에 후반의 무대에선 감동을 먹을 정도였다. 솔직히 말해 3D를 사용하는데 그 부분은 좀 어색한 감도 없잖아 있다. 거슬릴순 있지만 개인적으론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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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3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2011년 작) 남주의 행보가 살짝 공감성 수치를 느끼게 한다. 보면서 조금 괴로웠음. 이해가 가면서도 괴로운건 어쩔 수 없었다. 주인공이 1920년 파리로 가 여러 예술가들은 만나는 이야기. 딱 그 정도이다. 중간중간 현대에서의 전개도 있긴 하지만 주는 그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예술가들을 보는 점이 재미있었다. 아드리아나가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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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2  [영화]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2013년 작) 영상미가 굉장히 화려했다!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배경이 1920년 미국이라길래 참고할 겸 해서 본건데 개츠비의 일생이야기라서 사실 그렇게 참고가 되진 않았다. (ㅋㅋ) 대신 개츠비라는 캐릭터에 대해선 좀 참고를 했다. 개츠비라는 캐릭터... 좀 제가 좋아할 상이라서 분하군요... 로맨스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내 기준 엄청 로맨스영화라는 감상은 받지 못하였다. 여주인공인 데이지에게 미친 남자의 이야기... 라고도 볼 수 있지만 어느 평으론 과거에 집착하는 남자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별로 로맨스라는 감상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개츠비의 사랑은 데이지가 아닌 데이지와 보냈던 그의 과거에 머물러있으니까. 현재로 나아가지 못하는 점에서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데이지는 아름다웠지만 배우의 연기가 조금 미묘하다고 느꼈다... 좋아하는 장면은 개츠비와 데이지가 다시 만나는 장면. 우연을 가장하는 개츠비의 그 모습이 좋았다. 제 3자의 시선으로 진행이 되어서 살짝 난해하긴 하다. 그래도 아주 이해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가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나의 삶은 저 빛처럼 돼야 해. 끝없이 올라가야 하지.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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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1  [영화] 은하철도의 밤

은하철도의 밤 (1985년 작) 짧은 감상을 먼저 말하자면... 굉장히 난해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통 이게 무슨 스토리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었다. 조반니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 같고 캄파넬라와의 사이는 무언가 미묘한 것 같고 그러다가 은하철도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기차를 따고 여행을 떠나는동안 만나는 등장인물들과 그들과 나누는 이야기가 내게는 꽤 난해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기차는 평범한 기차가 아닌 것 같았고 꼭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같네... 라고 생각하였는데 그 생각이 크게 틀린 것도 아닌 것 같았다. 특히 조반니는 캄파넬라에게 계속 우리는 함께지? 라고 묻는게 캄파넬라의 반응이 미묘한 점에서 그렇게 느꼈다. 조반니가 다시 돌아왔을 때 캄파넬라가 익사를 했단 소식을 듣는 장면을 보고 아, 이건 작별의 이야기였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조반니의 앞으로의 삶엔 영원히 캄파넬라가 남아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한 뒷이야기를 알고나니 왜 모두가 은하철도의 밤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후반에 인간형 캐릭터들이 나오고 그때 사과가 나오는데 핑드럼이 생각났다. 아무래도 핑드럼또한 은하철도의 밤에 영향을 받았으므로... 은하철도의 밤을 봤으니 다시 핑드럼을 보며 또 감회가 새로울 것도 같다. 전갈이야기가 인상깊었다. 후반에 한번 더 거론되기도 하고 이게 중요한 이야기였던 것 같다. 은하철도의 밤을 보고나니 이 이야기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 생각보다 더 많더랬다... 정말 일본이 사랑하는 이야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론 은하철도라는 것만 봐도 은하철도의 밤을 떠올리고 조반니와 캄파넬라를 떠올리게 될 것만 같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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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0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2022년 작) 천하떡잎학교를 보고 바로 이어서 본 닌자 극장판. 이것도 짱구 극장판 다운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앞에 본 천하떡잎학교가 더 마음에 들고 좋았다. 기억에 남은 장면이라면 짱구가 가족을 그리워하는 장면이었다. 늘 천방지축 사고뭉치 자기 혼자 큰것같이 구는 짱구였지만 결국은 5살 아이이고 가족들과 의도치않게 떨어져 모두를 그리워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눈에 밟혔다고나 할까... 여러모로 이것도 가볍게 보기 좋았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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