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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  [영화] 주토피아2

주토피아2 봤음!!! 사실 1 본 지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도 안 나고 2도 나중에 ott 올라오면 집에서 볼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스토리가 좀 궁금하기도 하고... 새로운 캐릭터인 게리의 더빙을 키호이 콴이 했다는거임!!! 에에올에서 그가 했던 대사들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아있던 사람으로서 헐. 하고 그럼 꼭 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결론적으로 넘 재미있었다!! 1의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 탓도 있는 것 같지만 아무튼... 닉주디의 케미라던가 새로운 캐릭터들의 케미도 좋았고 스토리텔링이나 말하고자 하는 바도 너무너무 좋았어... 넘 귀여웠고 재미도 있었고 감동도 있고 로맨스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가젤의 노래도 너무너무 좋았다. 역시 ost 맛집!!! 주토피아는 성장물이구나. 3도 진짜 나온다는 것 같은데 3도 궁금해졌다. 얼른 나오면 좋겠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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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  [영화] 파이트 클럽

파이트 클럽 봤음!!!!!!!!! 오랜만에 영화 다같이 보니까 정말 재밌다. 파이트 클럽... 진짜 아무것도 모름. 제목만 봤을 때는 말 그대로 싸우는 장면만 주구장창 나오고 복싱장 같은거 나오고? 뭐 그런 이야기 인 줄 알았더. 얀님이 생각했단 파클: 복싱장에서 이뤄지는 성장스토리 < 다소 이런 거 생각했음 아무튼... 일단 첫인상부터 엄청 강렬했고 여러모로 어질어질한 부분이 있었다. 청불이다보니 대사의 수위가 좀 높았던 것도 있고 그걸 가지고 티키타카를 하니 좀 어질. 했던 거 같음. 그리고 나오는 인물들 중에서도 제대로 정신이 박힌 인물이 없는 것 같음. 하지만 아무래도 그러니 그 지경이 난 것이겠죠... 연출 같은 부분은 중간중간 좋았던 부분이 있었다!! 오, 여길 이런 식으로 사용하네. 연출하네. 싶어서 흥미롭고 좋았어. 물론 그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생각도 못한 행보를 보고 진짜로 표정이 ㅇㅁㅇ... 이렇게 됨... 난... 난 이 감성과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어... 2시간 20분? 정도 하는 영화인데 1시간도 채 안 된 한... 45분? 정도부터 그냥 순수하게 남성들의 파클 감상평이 궁금했다. 그냥.... 뭔가 느낌이 왔어. 이거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영화임.... 근데 봇님이 말하신 대로 이거 좋아하는 영화 1위로 꼽는 남자는 만나면 안됨. 큰일남. 물론 생각보다 괜찮았고 나름 재미있게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이걸 좋아하는 영화 1위로 꼽으면 곤란할 것 같음. 여러모로 그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보면서 대사의 질이 진짜 저 위와 아래를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했다. 흠, 이 대사는 제법 괜찮은 듯? 하면 뒤에서 바로 생각도 못한 대사쳐서 ...? 하게 만듬.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따라가기 힘든 건 그들의 감정선이었을지도... ... 부 분명 파이트 클럽이었는데... 여기서도 이해는 못하긴 했음. 왜 싸우는건데 대체. 이런 생각이었어서. 처음은... ... 그래, 처음은 약간 스트레스 해소용 파이트 클럽이었는데 왜 점점 과격해져서는 테러리스트 집단이 되는건지?? 진짜 이해 못하겠다.... 뭘 하고 싶은건데... 너네 그래서 일상생활 되긴 해? 너네 그렇게 해서 살아갈 수 있어? 하고 속으로 계속 츳코미 걸었음... 아니 난 이해를 못 하겠어. 대체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건데?! 알 수가 없다... 흠... 보면서 제일 충격받은 건 역시 반전요소겠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도 예상할 수가 없었고 맞춘 것도 없었다. 후반부에 밝혀진 진실이 정말 충격적이었음... 설마 그럴 거라곤 생각도 못했음... 설마... 설마? 하고 있는데 사실 그게 맞았답니다~! 해서 무력하게 털썩 주저앉음... 정말 뒤에 가서야 진실이 밝혀져서 엔딩까진 한 20분? 25분? 정도 남았을 때 지금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대체 엔딩이 어떻게 나려는걸까... 를 생각하며 계속 영화를 봤다. 아.............. 엔딩도 정말 어질했다. 이렇게 끝난다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제법... ... ... 아름다웠음... 사실 엔딩 꽤 마음에 들었어요. 음............................ 역시 좋았다. 명대사와 함께 건물이 터지는 풍경과 잔잔하게 깔리는 아름다운 브금..... 제법... 괜찮았다. 아름다웠어........................ㅋ 하.......... 아 영화 보는 내내 혼란스러웠어서 후기도 혼란스럽네. 그런데... 보길 잘했단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정말 이상한 영화고 아마 영원히 이해 못할 것 같지만 마지막만큼은 아름다운 영화였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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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  [영화] 그린 북

먼저 유튜브에서 숏츠를 보고 흥미가 생겼고 먼저 보신 트친분이 좋았다고 감상을 남기셔서 궁금해가지고 봄!!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감동적이고 좋은 영화였음... 실화 기반이라는 부분이 특히나 좋았다... 두 주인공의 우정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쌓는 우정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보는 내내 셜리 박사를 보며 정말 외롭구나. 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던 것 같다. 백인과 흑인, 두 그룹에도 속할 수 없는 그는 얼마나 외로웠고 얼마나 자신을 이해하고 함께해줄 누군가를 원했을까... 그게 토니라는 점이 또 아이러니한 것 같다. 영화 설명에도 나오지만 모든 것이 정반대인 그들이니까.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이기때문에 가까워질 수 있었던걸까?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이고 아름다운 우정이었음... ... 그리고 삶에 대한 무언가도 배울 수 있었음... 후기를 보며 생각하는데 저번의 한 영화를 보면서도 나도 저런 세상에서 태어났다면 저런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났다. 나도 그런 세상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그런 것들을 보고 자랐다면 나라고 그렇지 않다는 보장을 할 수 있을까... 아마 지금도 내 자신도 알게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있고 하지 않는다 다짐해도 차별을 할 지도 모른다. 그게 참 어려운 일 인 것 같다. 편견과 차별에서 멀어진다는 것... ... 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노력해야겠지!!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셜리 박사가 피아니스트이다 보니 작중에 피아노 공연을 해서 피아노 연주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그 점도 좋았다. 그리고 점점 그것을 보며 감화되어가는 토니의 모습도 좋았다ㅎㅎ 하 정말 아름다운 영화였다... ... 세상에는 좋은 영화가 정말 많아...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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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이것도 어머니가 보시길래2 아무것도 모르고 본 거라 한국애니메이션인지 몰랐음!! 보면서 오, 이렇게 발전했나. 하고 신기해하면 봤다. 한국어 더빙 같은 걸 잘 안 보는 편이라서 오랜만에 한국어 연기를 들으니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색하긴 했다. 성우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여주인공은 김태리배우라고 하더라. 흠... 그래도 이왕이면 전문 성우를 써주지. 싶어서 조금 아쉬웠다. 배우 연기도 좋았지만 그래도 전문 성우가 하는 연기는 그만큼의 무언가가 있으니까. 아무튼! 내용은 로맨스영화였음! 난영과 제이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후반에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고... 난영은 화성탐사, 제이는 음악을 향해 도전을 하는 이야기도 섞여 있어서 좋았음! 보면서 인간은 역시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최근 많이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 이 영화를 보며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ost도 제법 괜찮고 좋았다. 작화도 꽤나 준수했고... 한국 애니메이션이 이렇게나 발전한 것을 보니 좋았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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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3  [영화] 이터널 선샤인

추천받아서 봤음~! 사실 잊고 있었는데 추천해주셔서 아 맞다!! 하고 드디어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난 너무너무 좋았음... 아름다운 이야기임... 사랑이야기고 나아가는 이야기임. 진짜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봤고 개요정도는 읽었었는데 그때까지는 그냥 진부한 사랑이야기. 이별이야기. 뭐 이런 건 줄 알았다. 그리고 남주가 짐 캐리인 거에서 한번 더 놀랐다. 꾸준하게 말하지만 내 안의 그는 코미디연기의 장인이라... 이런 정극연기를 생각보다 자주했나 싶어서 놀랐고 연기를 정말 잘해. 역시 사랑받는 배우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너무 좋은 영화였다... 전체적인 내용도 좋았고 연출도 좋았어. 막 엄청 이해못할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 이별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까지 보면 이건 나아가는 이야기라는 점이 또 너무 좋았어... 뭘까... 아름답다... 그리고 기억을 지운다고 해서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또 했다. 기억은 사라져도 감정은 사라지지 않아... 언제까지고 남아있고 깊이 박혀있어... 그런 점에서 감정이라는 건 정말로 인간에게 있어 뗄 수 없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도 한번 더 했던 것 같다. 감정이란 결국 영원히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구나... 아... 근데 아무튼 난 너무 좋았어... 클레멘타인과 조엘이 결국 마지막에 그렇게 된 것까지 너무 좋았음. 뭘까.. 사랑이란 뭘까? 사랑이란 아름다운거지... 근데 추잡하기도 해... 하지만 사랑이 없어선 삶을 살아갈 순 없어... 아 좋았다... 겨울에 보기 좋은 영화인 듯. 추울 때 딱 봐서 다행이다.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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